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25일 지역 내 두산미래나무어린이집(원장 허송연)에서 재원생들이 중심으로 연 프리마켓 수익금 130만원을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재원생 300명과 가족들이 중심으로 지난해 6월 프리마켓을 열었다.
이날 번 판매 수익금 13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기로 한 것이다.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이날 어린이집을 방문해 기탁식을 열고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송연 원장은 “앞으로도 수익금을 이웃돕기로 기부해 나눔문화에 대해서도 어린이들이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자산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바리스타 꿈 이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성청)가 운영하는 커피자격증반 수강생 35명이 바리스타의 꿈을 이뤘다.
이들은 이 센터에서 꾸준히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면서 지난해 연말 필기에 이어 실기 시험에 응시해 1급 7명, 2급 28명이 합격했다.
커피자격증반은 2016년에 개설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직장인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는 야간반도 운영하면서 총 80명의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유진근 자산동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보내고 창업이나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