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요가나 스트레칭이 아닌
바벨, 역도 같은 고강도 근력운동이라도 이로울까요?
이 질문에 “YES!”라고 답하는 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낸시 앤더슨(Nancy Anderson).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에 살고 있는 낸시는
32살에 곧 출산을 앞둔 9개월 만삭의 임산부입니다.
이번에 둘째 아이 출산이 임박해 있는 낸시는
케틀벨 스윙과 역도,
심지어 버피 운동(일어선 자세에서 손 짚고 엎드리기를 반복하는 운동)까지 선보이는데요.
믿기 힘드시다면 영상을 먼저 보시죠.
도저히 임신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데요.
혹자는 낸시의 무리한 운동에 대해
“임신부가 하기에는 너무 격렬해 보인다”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이기적 마음 아니냐”
“뱃속 아기가 너무 불쌍하다”는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낸시는 반박하는데요.
“나의 임신은 산들바람과도 같았고,
좋은 영양 공급과 건강관리로 임신 기간 내내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운동과 임신 적합성에 대한 연구를 배운 사람들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안전할 뿐 아니라 아기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나의 지지자들이다“라고 말이죠.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본인의 체력에 맞는 활동적인 생활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조언합니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부터
팔굽혀펴기와 같은 근육운동까지 전부 도움이 된다고요.
또한 마라톤처럼 에너지 소모가 굉장한 운동도 가능하다는 의학적 견해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자신의 체력을 벗어나는 너무 격렬한 운동은 위험하겠죠.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 유튜브 caters 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