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2018년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시작

수원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2018년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시작

기사승인 2018-01-28 15:10:55

경기도 수원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수원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2018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7개 분야 57개 교육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올 이 교육지원사업에는 예산 703억 원이 투입된다.

7개 분야는 ▲교육환경 인프라 지원 강화 ▲교육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청소년 활동지원과 시설 확충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진로진학사업 등이다.

노후시설 개선·체육관 건립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140억 9900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거점형 안전체험관 설치·학부모폴리스 운영 등 교육안전망 구축사업에 17억 43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도 더욱 강화된다. 학교사회복지 사업,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 등 6개 사업에 341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사업’은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지원·‘21C 프로그래밍(코딩) 학교 운영’·‘수원형 STEAM 미래학교 운영’ 등 16개 사업에 67억 69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청소년 활동 지원·시설 확충에는 101억 7900만 원을 들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체험교실’ 운영, 북수원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청소년 희망등대 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을 전개한다.

진로진학사업은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 캠프’·‘찾아가는 진로진학 콘서트’·‘전문 직업인 특강’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투입 예산은 6억 8100만 원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유치원 197곳, 초등학교 97개교, 중학교 56개교, 고등학교 44개교, 특수·평생 학교 4개교 등 교육기관 398곳이 있다.

임정완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우려면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모든 교육자원과 힘을 모아 학생과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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