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상호교류 합의서 체결

포천시,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상호교류 합의서 체결

기사승인 2018-01-29 18:01:33


경기도 포천시는 26일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상호교류를 위한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한 포천시 행정방문단은 김정식 총무국장과 방켄구 솜분험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당초 김종천 시장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양 자치단체는 문화와 예술 등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포천시와 방켄구의 교류는 방켄구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2015년 포천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하고 포천시를 견학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휴전 후에도 1972년까지 포천 영북면에 주둔하면서 포천 지역 재건에 큰 역할을 한 태국과의 교류는 어려운 시절 우리를 도와준 은인과의 교류로 양 도시간의 교류가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는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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