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저수온기 ‘가두리 양식어류’ 피해 예방 점검

통영시, 저수온기 ‘가두리 양식어류’ 피해 예방 점검

기사승인 2018-01-30 18:46:35

통영시가 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양식어류가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이동규 부시장은 어류폐사가 우려되는 우심 해역인 산양 풍화 해역의 가두리양식장을 지난 29일 방문해 점검했다.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현재 연안 해역의 수온은 7~9내외로 2월 중반 까지는 당분간 저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는 지난 11월부터 저수온으로 인한 어류폐사가 우려되는 해역 10개소를 우심 관리해역으로 선정하고, 재해대책명령서를 4차에 걸쳐 총 39어가에 발부했다. 

현재 통영시에는 약 12천만 마리의 양식어류가 사육 중에 있으며, 이중 우심해역의 저수온에 약한 돔류와 쥐치가 약 1천만 마리로 전체 사육량의 약 8.3%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장별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저수온에 약한 양식어류조기 출하와 월동해역으로 가두리어장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우심해역에 사육 중이던 돔류, 쥐치 등 취약어종 1천만 마리 중 63%63십만 마리는 이동과 조기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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