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예비군 지휘관들의 작전 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소집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군 지휘관으로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제 테러‧전쟁 양상 등을 이해하고 작전지휘능력을 비롯해 원활한 향방작전 임무수행을 위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열린 1일차 교육에서는 국내‧외 안보상황 교육‧보안교육‧IED(급조폭발물) 교육 등 예비군 교육훈련 지침 및 방향에 대해서, 2일차 교육에서는 군법‧대공교육을 진행했다.
종전의 일방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예비군 지휘관들이 직접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예비군 지휘관들은 예비군부대 관리와 통제, 각종 훈련 효과 제고와 관련된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등 예비군 훈련 발전방향을 집중 모색했다.
진기사 동원예비군과장 최효진 소령은 “지난해 예비군 훈련의 성과분석을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예비군 지휘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실전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적극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