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The Black Jaguar White Tiger Foundation’에서 촬영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울타리 안에 있는 한 마리 개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개는 숫사자가 다가오는데도 겁먹은 기색 없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듭니다.
혹시 사자가 개를 해치지는 않을까,
가슴이 조마조마 해지는 순간인데요.
근데, 이게 웬일일까요?
사자는 개의 앞발을 잡아 올리더니
발등에 살포시 입을 맞춥니다.
마치 숙녀의 손등에 키스하는 신사의 모습 같은데요.
잠시 어색하게 마주하던 개와 사자.
개가 등 돌려 뛰어가자
사자는 서둘러 그 뒤를 따릅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의외의 케미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출처=인스타그램 toyquest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