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때보자’라는 키워드가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3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규제 반대 국민청원에 대한 대답을 전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부는 암호화폐 대책 발표를 당초부터 계획한 적이 없고, 발표할 계획도 없다.”며
“암호화폐 관련 정책은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의 중에 있다.”고 알렸습니다.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 입장 표명이 나오지 않자,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총선때보자’는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리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는 건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zz****
청원이 20만이 넘었는데 정부는 발표 안 하냐? 총선때보자
sn****
제발 좀 총선때보자. 투표 좀 하러 나와라.
집구석에서 비트코인 시세나 보지 말고...
ly****
가상화폐로 돈 잃고 눈 뒤집어졌다면서... 멀고 먼 총선때보자?ㅎㅎㅎ
gg****
바보 같은 코인충들~
총선은 내후년이고 올해는 지방선거거든~~
re****
총선때보자?? 지 주머니 채우는 일이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도박쟁이들
한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1일) 오후
국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총선때보자’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데 대해
“총선 때요? 지방선거가 아니고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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