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1일 올해 첫 병역판정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반기는 이달 한 달 동안만, 후반기는 5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 142일간 검사를 진행한다.
병역판정 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받기 위한 검사다.
올해 경남도내 대상자는 1999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 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총 2만1701명이다.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를 거친 후 질방이나 심신장애 정도에 따라 신체등급과 학력 등을 종합해 현역, 보충역 등으로 나뉜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에 있어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병역의 첫 단계가 병역판정검사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