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이연복, 정호영 교수 연두부 꽃요리 등 합동수업 진행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이연복, 정호영 교수 연두부 꽃요리 등 합동수업 진행

기사승인 2018-02-01 16:20:15

유명 TV요리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 메인 셰프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가 최근 합동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는 각각 수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외식업 트렌드인 퓨전요리에 대한 교육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재학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합동 수업을 기획하여 진행했다. 스타 셰프 두명이 합동 요리를 하는 경우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쿡가대표’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합동수업에서 교수들은 실제 쿡가대표 방송에서 승리를 이끌었던 달걀찜과 게살소스를 곁들인 연두부꽃 요리를 선보였으며,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위하여 키조개 채소볶음, 노른자로 만든 키미즈 요리를 진행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이연복 교수는 “이번 합동수업을 통해 팀워크와 조리의 융합력을 학생들에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정호영 교수는 “디테일한 조리기법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요리에 대한 창작력을 학생들과 토의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4년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된 대회에서도 최다 매달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안았다. 이는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환경으로 단련된 학생들의 실력을 반영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국내 최대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는 요리학교답게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렸다.

한호전 조리학과는 기존 운영하던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과 함께 대학교에서 운영되던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과정을 최초로 도입한 학교이다. 요리전문학교 최초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졸업 후 교육부장관 명의로 일반 대학교와 같은 학위가 수여되며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연계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한호전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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