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도서관(관장 강문선)은 2월 한 달 동안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창원 야경 관광사진 수상작’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창원시가 주최한 ‘창원 야경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창원의 대표 명소인 주남저수지, 마창대교, 진해 해양공원 등이다.
강문선 관장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창원 방문의 해를 널리 알려 창원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산도서관 갤러리는 전시공간이 필요한 지역 동호회나 단체 또는 개인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성과 ‘Good’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326마리와 까치 등 6500마리를 포획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지난해 1억원의 농작물과 전력시설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성과는 창원시 전체 58% 포획실적에 해당된다.
구는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31건 1695만원의 피해 보상금, 9농가에 1836만원의 피해 예방시설비를 지원했다.
또 야생생물 보호단체와 함께 진동면 태봉리 일원에서 올무, 덫 등 불법 엽구를 수거하는 등 밀렵‧밀거래 행위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종남 환경미화과장은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활동은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와 예방사업지원은 면‧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창원보건소, 사망원인 1위 ‘암’…국가암검진 홍보
창원보건소는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3층에서 2018년 암 예방요령과 암 조기검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의 중요성 ▲왜 암 검진을 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측정과 당뇨 검사도 같이 진행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암 검진주기에 따라 꼭 검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남창원농협 유통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장터와 연계해 ‘암 예방 요령 및 암 검진 홍보 캠페인’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