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션 출신 이현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가 3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현과 유하나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4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현과 유하나는 지난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현은 앞서 자신의 SNS에 “그동안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를 옆에서 믿고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친구”라며 유하나를 소개했다. 이어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현은 그룹 오션의 멤버로 데뷔, 애프터레인으로 활동하다가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뮤지컬 ‘옥탑방고양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사랑은 비를 타고’ ‘김종욱찾기’ ‘싱글즈’ 등에서 열연했다. 유하나는 뮤지컬 ‘갈매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쥐덫’ 등에 출연, 이름을 알렸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