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707억원 지급

경북도,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707억원 지급

기사승인 2018-02-06 18:52:19

경북도는 2017년 벼 재배농가 11만5134가구에 쌀 변동직불금 707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산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을 80kg당 15만4603원으로 확정고시 한데 따른 것이다.

도의 변동직불금 지급에 따라 지난해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은 쌀값 15만4603원과 고정직불금 1만5873원, 변동직불금 1만2514원을 더해 총 18만2990원으로, 정부의 쌀 목표가격(18만8000원)의 97%에 해당된다.

변동직불금 지급은 농업인의 자금 소요가 많은 설날 이전까지 시군 농협을 통해 지급된다.

경북도는 산지 쌀값이 급락한 2016년에 직불금 가능 최대금액인 1970억원(㏊당 211만원)을 11만6897농가에 지원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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