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제작진과 갈등을 겪으며 중도 하차한
고현정 후임으로 배우 박진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늦게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으로부터
박진희 대타 투입 가능성이 언급된 이후
박진희 소속사 측은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는데요.
드라마 전개상 뺄 수 없는 핵심 인물입니다.
더구나 중반부를 지나며
최자혜를 중심으로 본격 실마리를 풀어갈 단계란 점에서
과연 누구를 대체 연기자로 섭외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당초 제작진은 최자혜 역을 아예 삭제하고
제3의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방안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논란 속에 고현정을 대신할 최자혜 역은
누가 맡더라도 '잘해야 본전'이라는 부담도 커서
쉽게 받아들이기에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om****
이렇게 속전속결????ㅋㅋㅋ 와 고현정 제대로 X먹이네
ch****
이미 짜여 있기라도 한 것 마냥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네
고현정이 제대로 찍히긴 찍힌 모양이네.
ou****
박진희 님 안 하셨으면 합니다ㅜ 태교에 안 좋아요ㅜ
ma****
박진희 이미지 좋았는데??? 왜 똥물에 빠지려 하는지... ㅠ
zl****
다 떠나서... 리턴이 임신부가 할 작품은 아니지 않나?
태아에 악영향 줄 텐데...
박진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태교 집중 맞습니다. 활동 중단 아닙니다."라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7일 「리턴」 촬영장에서
연출자인 주동민 PD와 의견 차이로 다툼을 벌였고,
촬영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SBS 측은 고현정이 PD를 폭행했다는 내용과 함께
고현정 하차를 통보했고,
방송 도중 주연배우 교체라는 사상 유례없는 파행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고현정 소속사 측은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며
"제작진과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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