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비상진료·방역대책 추진

경북도, 설 연휴 비상진료·방역대책 추진

기사승인 2018-02-11 13:00:28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 감염병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응급의료기관 31곳과 당직의료기관 375곳, 휴일지킴이 약국 798곳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연휴기간 운영계획에 따라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 약국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며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정보도 조회 할 수 있다.

재해 및 사고발생 대비를 위해 재난거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에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 시 환자의 긴급 후송을 위해 닥터헬기도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또 감염병 발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반장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 2070곳과 도내 152곳의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도와 시·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노로바이러스로 등 수인성 식품매개전염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27개반 108명이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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