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당국이 강원 삼척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1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12일 오전 7시 20분쯤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21대와 인력 1300여 명, 진화차 45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11일 밤 9시 30분쯤 발생한 산불은 초속 6∼7m의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지면서 7㏊의 산림을 태웠다.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을 위협해 주민 중 노약자 41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