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조감도) 기공식이 오는 28일 열린다. 본격적인 공사는 3월 5일부터 시작해 2019년 3월 준공, 9월 개관 예정이다.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의정부시 민락동 하늘능선근린공원 인근에 대지 2645㎡, 연면적 6562㎡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1층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으로서 전시공간 및 전문자료 열람공간, 2층은 일반 공공도서관, 3층은 교육 프로그램과 메이커스페이스 등 전문자료가 공존하는 통합적 예술공간으로 설계됐다.
기공식은 오전 11시 시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해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 시삽에는 당일 신청 후 당첨된 시민 2명이 참여한다. 또한 시민들이 부대행사에서 직접 쓴 축하 메시지는 도서관에 보관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로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