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 “우리 얘기라서 봤다… 스토킹 불법 아님?”

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 “우리 얘기라서 봤다… 스토킹 불법 아님?”

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논란 “우리 얘기라서 봤다… 스토킹 불법 아님?”

기사승인 2018-02-14 10:03:38


래퍼 육지담이 '강다니엘 빙의글'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육지담은 14일 자신의 SNS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강다니엘 빙의글'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육지담은 “진짜 극도로 혐오한다”며 “스토킹 불법 아님? 진짜 어이없다. 강다니엘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라. 감당이 안돼서 다 못 읽었다”고 적었다. “우리 얘기라서 봤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육지담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심한 말 작작 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아 저도 모르니까. 제발 나타나시죠. 장난 그만. 열받.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는 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육지담의 글이 읽기 힘든 수준의 비문으로 구성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음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육지담은 “그만하시죠. 맨 정신 맞다고요”라고 선을 그었다.

육지담은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1',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래퍼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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