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의성眞(진)’이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을 개발하고 공동 선별, 공동 출하, 공동 정산 등 통합마케팅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또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확충과 전문화된 산지유통체계로 시장대응 역량을 강화 하는 한편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연합사업단 조직을 활성화했다.

이번 시상에서 군은 ‘의성眞’ 브랜드 홍보·마케팅을 통한 지역농산물에 대한 가치와 신뢰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의성眞’의 통합마케팅 실적은 2년 만에 5배나 증가했다.

한편,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하며 지난 한 해 동안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 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