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9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내진보강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이 연수는 최근 경주·포항지진으로 지진재해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내진보강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25개 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연수는 학교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매뉴얼 교육, 내진보강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 학교시설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매뉴얼 등으로 이뤄졌다.
김장영 안전관리과장은 “현장중심의 내진보강사업 특별연수로 지역 특수성 및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속적인 공감대를 조성해 학교시설 안전성을 조기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내진보강사업은 총 대상건물 4920동 중 1781동(36.2%)이 완료했으며, 올해 120동이 추가되면 1901동(38.6%)이 된다. 남은 3019동(61.4%)은 매년 640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