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다음달부터 생후 12개월에서 59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따라 책을 통한 오감자극 놀이, 몸동작 표현, 동화실연, 그림책 읽기 등 6개의 프로그램로 이뤄져 있다.
올 한해 4기로 나눠 진행되며, 3월에 시작하는 1기 참가 신청은 20~22일 안양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침 최윤숙 담당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면서 부모와의 행복한 관계 형성은 물론 어린 시기부터 책과 친해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