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기업 정보와 일자리 정보를 발굴해 공유하는 수원잡스(JOBS) 청년취재단 ‘술래’ 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수원잡스는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강소기업, 노사문화가 좋은 기업, 유망 벤처기업 등을 발굴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술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발굴해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업 인사 담당자, 현직 근무자를 만나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업무내용, 근무환경 등을 취재하고, 기사·콘텐츠를 작성해 수원잡스 홈페이지에서 청년들과 공유한다. 청년실업과 취·창업, 청년문화 등 청년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한 기획기사도 만든다.
청년취재단 ‘술래’ 3기의 활동기간은 3~6월이다. 취재단으로 선발된 청년에게는 취재가이드와 명함을 제공하고, 작성한 기사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멘토로 지정된 현직 기자가 기사 검수도 해준다.
취재단으로 선발되면 인터뷰·사진촬영·기사작성 등에 관한 교육(10회) 이수 후 평일에 기업을 방문해 취재하게 된다.
청년 일자리에 관심 있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만 19~35세 수원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2016~2017년 수원잡스 청년취재단 ‘술래’ 1·2기로 활동한 24명의 청년은 44개 기업을 취재해 62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