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평가사’(3급) 자격시험이 오는 4월 28일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실시된다.
21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기보는 오는 4월2일부터 4월16일까지 ‘2018년 제1회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3급)’의 온라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5월 11일이다.
기술신용평가사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이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TCB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해당되어 금융권을 중심으로 자격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향후 업무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 차원에서 금융권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그동안 1급 26명, 2급 259명, 3급 1,516명(총 1801명)의 기술신용평가사가 배출됐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향후 기술금융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