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미등록충원 일정이 2월 20일 마감됐다. 합격자들은 21일 등록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며, 이후 일부 학교들에서 미달된 학생들의 충원을 위해 정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하지만 수험생들 사이에 정시 추가모집 대학의 높은 경쟁률이 진행되면서 다른 대안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정시모집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마지막 기회인 정시 추가모집 일정을 기다렸다. 하지만 올해는 예상보다 높은 추가모집 경쟁률로 인해 입시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며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전문학교 입학상담도 노크하고 있다. 학점은행제 전문학교의 경우 정규대학과 동등한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이하 고려전)는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커피바리스타, 호텔관광경영, 경찰경호, 사회복지, IT, 뷰티미용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학위취득과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학교 관계자는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업의 80% 이상 실무중심 수업과 1000여개의 기업과의 산학협약으로 인턴십 및 자격증특강, 국내외 대회참가를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감각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대학 수시와 정시의 지원횟수와는 무관하게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