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대부'라 불리는 오태석 역시 성추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태석의 작품에 출연한 적 있는 한 배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태석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나와 당신의 허벅지,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꼬집고, 주무르던
축축한 선생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 순간 우리는 그들에게 투명인간이었다.
‘전 선생님 딸 친구예요!’라고 외쳤다." 고 설명했는데요.
해당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자
오늘(21일) 서울예대 56회 총학생회는 공식 SNS를 통해
"오태석 교수에 대한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술대학교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개적 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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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인간이냐 단원들도 쓰X기들이네
조민기만 칼같이 수사하지 말고
이윤택 고은 오태석도 빨리 수사해서 감방 처넣어라
sk****
이렇게나 추악했다니!
연극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정말 실망... 이란 말로도 표현이 안 되네요.
이윤택, 오태석... 휴..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일지 상상할 수도 없네요.
yo****
연희단거리패, 목화... 등등
우리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단을 거쳐 간 수많은 배우들이
추악한 범죄를 외면한 공범자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끝없이 듭니다.
ko****
이윤택 고은 오태석 등등 죄를 소상히 밝혀내어 처벌해야 합니다.
어렵게 용기 내어 나섰는데 흐지부지돼선 안 되죠.
yk****
미투 운동 아니었으면 이렇게 쓰X기들이 많은 줄 몰랐을 거라는 게 소름이고
이렇게 안 까발려졌으면 계속 더 해 먹었을 거라는 게 더 소름.
한편, 오태석 측은 현재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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