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새로운 뱅킹 앱 ‘쏠(SOL)’이 22일 정식 오픈했다. 쏠은 기존에 신한은행이 제공하던 6개 앱을 하나로 합쳐 재구축한 앱이다. 6개 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만큼 소비자의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신한S뱅크·써니뱅크·스마트 실명확인·온라인 등기·S통장지갑·써니 계산기 등 6개 앱을 하나로 통합한 ‘쏠(SOL)’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쏠의 출시에 따라 기존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시 자동으로 ‘쏠(SOL)’로 변경된다. 써니뱅크는 접속시 팝업을 통해 ‘쏠(SOL)’ 설치를 안내하고, 한달여의 안내 기간을 거친 후 4월 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존 앱을 통합해 쏠을 출시하면서 신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새로 도입된 AI챗봇 ‘쏠메이트’로 뱅킹과 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하게 됐다. 또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음성 입력도 지원하고, ‘모션뱅킹’, ‘히든 제스쳐’ 등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쏠 출시와 함께 ▲쏠편한 입출금통장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쏠편한 정기예금 등 다양한 모바일 전용 신상품도 출시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런칭을 기념해 3월말까지 ‘쏠(SOL)’ 회원가입 및 신한은행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SOUL, 유럽배낭여행,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쏠(SOL) 앱을 통해 디지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