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2일 진주기계공고에서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동행(대표 김태수)’과 기부스토리 사업의 하나로 UN지정 최빈국 아동‧청소년 지원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름다운동행은 2014년부터 도교육청, 사회단체, 시민으로부터 학교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학용품‧장난감‧의류 등을 기부 받아 UN지정 최빈국 12개 나라의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등에게 보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4년 6월, 이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교육공유사업을 계속 후원하며 학용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국제화 시대의 우리 아동‧청소년들에게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스토리 사업은 교육적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개학 앞두고 학교 주변 안전점검
경남도교육청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곳곳의 위험요소를 살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청‧경남경찰청‧기초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3월30일까지 점검한다.
또 해빙기 학교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기숙사, 어린이보호구역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손점숙 안전총괄담당관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