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명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어제(21일) 등산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사망에 이르렀는데요.
복싱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고,
향년 47세의 젊은 나이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고인의 SNS에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명욱아. 여긴 끝이 아니라 다음으로 가는 정거장이잖아.
잘 가라 친구여. 많이 허전할거야. 많이 생각날거야.”라는 글과 함께
차명욱의 생전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고생고생하시고 이제 빛 보시려 하는데 왜 이리 빨리 가십니까”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故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내일(23일) 오후 12시 45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wn****
오래 살려고 건강하게 살려고 오르는 등산길인데 이게 뭔 일이냐
th****
마흔 넘으면 매년 건강검진은 진짜 필수인 듯
as****
가족들은 참 허망하겠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이구나
48****
추울 땐 등산도 조심하세요
ma****
삶이란 참 허망한 것.. 좋은 곳으로 가셨길..
go****
큰 슬픔을 위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지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해
연극 「우리읍네」, 「텔레비젼」, 「햄릿머신」,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망원동브라더스」, 「자화상」, 「선택」 등의 무대에 올랐으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블루사이공」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2010년 「물처럼 느린 시간들」이란 작품의 주연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이며
이후 「수목장」, 「악인은 살아 있다」, 「판도라」, 「콜리션」,
「그것만이 내 세상」 등에 출연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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