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정혜성과 박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성은 “집에 통금이 있었다. 대학생이 됐을 때 친구들은 10시부터 놀기 시작했지만, 난 집에 들어가야 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갔다가 새벽 3시 쯤에 몰래 나와서 5시까지 놀다가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그게 그때인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예전에 김희철과 함께 술자리에 있었던 적이 있다. 그 때 노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 끝을 봤다. 휴지를 뿌리고 놀고, 손으로 국밥을 먹는 모습을 봤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국밥이 나왔는데 친구가 수저를 안 줘서 그렇게 먹은 것”이라 해명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혜성의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희철이 나를 민트라고 불렀다"고 해 김희철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정혜성은 그 당시 민트색 양말을 신고 있어 김희철이 자신을 그렇게 불렀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희철이랑 어디 못 다니겠다"고 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