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 동물생명환경과학과와 유전공학연구소는 25일 '중고교생을 위한 생명과학교실'을 개최했다(사진).
방학기간인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6주간 51명의 중고교생들이 참여한 이 교실은 이들로 하여금 생명공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업은 ABL(번식공학실험실 학습동아리)이 자체 출판한 생명과학교재를 활용해 세포·유전자·해부학 등 교과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대학 강의와 실험실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고생과 대학생 간 멘토링을 통해 수업을 보완하는가 하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한경대 유전공학연구소의 수료장을 수여했다.
동물생명환경과학과 윤종택 지도교수는 “대학 진로와 학업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성취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실은 윤 교수가 지난 2011년 미래 생명공학도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개설했다.
안성=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