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끝자락에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화요일인 27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을 웃도는 기온을 보이며 초봄 날씨가 지속되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의성 -7도, 봉화·문경·군위·안동 5도, 고령 -4도, 대구 -2도, 포항 1도 등으로 쌀쌀하겠다.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대구·포항이 16도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고령·의성 16도, 군위·안동 15도, 영주 13도, 봉화·문경 11도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예정”이라며 “수요일인 28일 단비 소식이 있어 가뭄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