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유종근 총장직무대리)가 27일 하루 동안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평택대학교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외부로 나가지 않고 학교 내에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새 학기 대학 내 건전한 집단 활동 문화를 조성하자는 교육부 지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한 조치로 안전사고 방지 및 건전한 대학문화 형성을 선도하고 신입생 때부터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신입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프로그램으로 유종근 총장의 신입생을 위한 특강,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그리고 선배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실용음악학과 및 각종 동아리의 축하 공연, 그리고 신입생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유종근 총장은 특강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인물 요셉을 소개하고 앞으로 신입생들이 앞날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를 권면 했다. 유총장은 “어떤 환경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불평이나 원망보다는 그 자리에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며 “4년간의 대학생활이 미래 인생을 준비하는 최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는 가급적 1일 이내 꼭 필요한 교육만 하겠다는 원칙하에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신입생들을 각자 집으로 돌려보낸다. 입학식은 28일 오후 2시 9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