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재덕도 성추행? "MBC 드라마 촬영 중 술자리 불러 입맞춰" 주장

배우 선우재덕도 성추행? "MBC 드라마 촬영 중 술자리 불러 입맞춰" 주장

배우 선우재덕도 성추행? "MBC 드라마 촬영 중 술자리 불러 입맞춰" 주장

기사승인 2018-02-27 17:49:33

배우 선우재덕이 최근의 '미투 운동'과 맞물려 성추문에 휩싸였다.

2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선우재덕 성추행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선우재덕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자신이 한 프로덕션 제작사의 조연출로 입사했었다는 작성자는 "MBC '죄와 벌'이라는 사건 재연 법정드라마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선우재덕을 만났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선우재덕은 여느 조연출 차림같지 않은 제가 흥미로웠는지 제 티셔츠를 배꼽티라고 칭하며 저를 '야, 배꼽!'하고 현장에서 부르기도 했다"며 "어느날 술자리로 선우재덕이 나를 불렀다. 그가 제 상의 밑으로 손을 쑥 넣어서는 가슴을 움켜쥐고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쓴이는 "그를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마음에 미련없이 직장을 옮겨서 그를 현장에서 직접 봐야 할일은 없어졌다.  그러나 그 후로도 그의 연락은 한 동안 끊임없이 왔다"며 "새벽 한밤중에 술마시고도 전화하고, 본인 핸드폰으로 해서 제가 안받으면 다른 사람 번호로도 전화를 해서 제가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어느날 소리를 지르고 난 후에야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작성자는 이후 글이 화제가 되자 바로 글을 삭제했다.

이에 관해 선우재덕 측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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