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2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대구기상지청은 2일 대구에서 달뜨는 시간을 오후 6시 38분쯤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1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나 낮은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늦은 오후부터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은 차차 오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9도, 안동·영양·문경·군위 -8도, 고령 -7도, 청도 -5도, 대구·포항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청도 11도, 고령 10도, 안동 9도, 군위 8도, 영양 7도, 봉화 6도, 문경 5도 등이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