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소득층 자립 돕는다

경북도, 저소득층 자립 돕는다

기사승인 2018-03-02 10:48:37

 

경상북도는 일을 통해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신규 대상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가입대상자는 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가구다.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하면서 근로활동을 계속하면 주택구입 또는 임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창업자금 등을 조건으로 만기 시 720만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1200가구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 희망 가구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에서는 2014년부터 2622명이 가입해 지난해 말 현재 255명이 만기 지급받았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통한 목돈 마련으로 창업, 주택마련 등 자활·자립을 위한 소중한 꿈을 키워나길 바란다”며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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