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형제’ 정재웅-정재원, 주니어 월드컵서 나란히 금‧은메달

‘빙속형제’ 정재웅-정재원, 주니어 월드컵서 나란히 금‧은메달

‘빙속형제’ 정재웅-정재원, 주니어월드컵서 메달 따내

기사승인 2018-03-03 13:51:11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정재웅, 정재원(이상 동북고) 형제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월드컵 대회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웅은 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83을 기록, 유일하게 34초대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쟁취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성현(사내고)은 35초19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생 정재원은 같은 대회 남자 3000m 부문에서 은메달을 땄다. 정재원은 3분40초를 기록한 노르웨이 알란 달 요한슨의 뒤를 이어 3분 42초 95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평창올림픽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성남시청)은 3분 45초 69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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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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