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이성호시장이 삶의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8년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열린 백석읍 간담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백석읍 기산리 저수지 주변 관광활성화, 마을안길 도로확장, 도로교통 환경개선, 대중교통 확충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양주시 서부 발전의 축인 백석읍 주민들이 그동안 반대 없이 시정을 이해하고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5일 개최된 장흥면 주민들과 간담회에서는 송추~고양 버스노선 신설, 석현리 인도설치, 도시가스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 시장은 “장흥면은 서울과 인접한 양주시의 관문이나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재 장흥면 발전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실제 거주하는 장흥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읍면동 순회간담회의 향후 일정은 ▷5일 오후 2시 광적면, ▷6일 오후 2시 남면ㆍ오후 4시 은현면, ▷7일 오전 10시 회천1동ㆍ오후 2시 회천2동, ▷8일 오전 10시 양주1동ㆍ오후 2시 양주2동, ▷9일 오전 10시 회천3동, ▷12일 오후 2시 회천4동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