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감사에 김우찬(59)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우찬 전 판사를 신임 금감원 감사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회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우찬 내정자는 울산 학성고와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청주지검, 부산지검, 서울 서부지검 검사를 거쳐 대구지법, 서울고법, 서울지법 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동헌 대표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