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도시자 예비후보 “여성안전특별도 조성”

남유진 경북도시자 예비후보 “여성안전특별도 조성”

기사승인 2018-03-08 12:36:00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제110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안전특별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이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기념일이 된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이제 여성문제는 우리 사회의 조화롭고 평등한 발전을 위한 사회 전체의 과제로 여성 안전보장이 최고의 여성인권이라는 취지하에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구미시장 재직 시절 ‘여성친화도시’지정 및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남 예비후보는 공공부문이 선도한 모성보호정책이 민간으로 확산된 효과를 예로 들며 “도민의 불편이 없는 한도 내에서 여성공무원과 자녀를 둔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모성보호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대체인력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건소의 임산부 진료와 모자보건 기능 강화, 보육취약지역에 공립어린이집 및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등을 통해 여성들이 피부로 느끼는 출산・육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또 차기 경북도정 추진과정에 여성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