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우(68) 전 새누리당 의원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8일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이 전 의원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29일 경기도 안양시 한 숙박업소에서 A(50·여)씨를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전 의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어깨와 옆구리, 손목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