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BJ 강은비가 자신의 SNS에 게재된 글에 관해 시선이 모이자 "나쁜 뜻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은비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예전부터 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방송에서도 말을 했었어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라며 "만약 제가 나쁜 생각을 했다면 글 조차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은비는 "많이 불안한 사람은 맞아요. 하지만 불안을 드리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라며 "아직도 절 기억해주시고 사랑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은비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가 만약 오늘이 끝이더라도 내일이 끝이더라도 분명하게 말하는데 장례식 따위 하지 않을거야"라며 "그냥 나란 존재가 사라지길 원해. 이건 분명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은비는 개인 BJ활동 중 여성 연예인으로 겪는 다양한 고충을 털어놨다. 또 자신의 노출 등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이 모이는 것, 스캔들 등이 괴롭다고도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강은비는 2005년 '몽정기2'를 비롯해 '레인보우 로망스', '생날선생', '색시몽', '레쓰링',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했다. 최근 인터넷 생방송 BJ로 전향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