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홍준표 추가 고소

류여해,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홍준표 추가 고소

기사승인 2018-03-09 13:24:06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추가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류 전 최고위원측은 8일 "지난 2일 홍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 측은 "홍 대표가 류 전 최고위원에게 '사이코패스같은 사람', '주막집 주모' 등의 표현으로 모욕하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류 전 최고위원이 먼저 손을 잡았다'고 말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월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할 수 없도록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홍 대표를 상대로 1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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