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성동조선·GM군산공장 협력업체 1000억원 특별 금융지원

우리은행, 성동조선·GM군산공장 협력업체 1000억원 특별 금융지원

기사승인 2018-03-09 18:01:42

우리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성동조선과 한국GM군산공장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통영‧군산 지역의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성동조선 협력업체 250개사, 한국GM군산공장 협력업체 145개사 등 중소기업과 통영·군산지역 소상공인 관련 기업 휴직자, 퇴직자 등이다. 

지원 내용은 ▲경영안정 특별자금 1000억원 지원, ▲만기일 도래한 여신의 무상환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기간 유예 연장 ▲대출금리 최대 1.3% 우대 ▲각종 수수료 감면 등이다. 

지원 시기는 오는 12일부터이며 지원 상담과 신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휴직자 및 퇴직자에 대해서는 ▲정기예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만기도래 여신 무상환 연장 및 최대 1.0% 금리우대 ▲원(리)금 분할상환대출 상환 유예(최대3개월) 등 지원이 제공된다.

휴직자 및 퇴직자는 지원 신청시 퇴직증명서 또는 고용보험상실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