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도민과 함께하는 선거사무소 개소...'行行議議民心'

남유진 도민과 함께하는 선거사무소 개소...'行行議議民心'

기사승인 2018-03-10 17:19:48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경산시 대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며 하나 된 경북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남 예비후보의 의지를 담아 ‘남행열차’ 출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 어려운 정국을 감안, 공자가 말한 태평천하로 가는 지름길인 ‘군군신신민민(君君臣臣民民)’을 인용해 ‘행행의의민심(行行議議民心·행정은 행정가가,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및 단체장, 23개 시군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거사무소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선거대책위원회에는 정통 보수 인사들과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 인물들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해걸 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박영언 전 군위군수, 전옥상 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최규종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북도협회장 황정민 경상도대학생협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정책자문단에는 손동철 전 경북대 부총장과 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인 김형기 경북대 교수, 여성위원장에는 채옥주 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대외협력위원장에는 2017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최용구 대구한의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남 후보는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는 단 한명의 행정가와 3명의 정치인의 구도가 확정됐다”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3명의 국회의원 출신 후보는 지방선거 보다는 국회로 돌아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보수 결집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최근 23개 시군 '남행열차' 투어에서 확인한 민심”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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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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