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자유한국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7대 비전 55개 핵심공약 중 명품교육도시 육성과 10대에서 80대까지 두루 행복한 인생 3모작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학교생활’, ‘직장생활’, ‘노후생활’, ‘가족생활’ 등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생활의 경우 진학·진로 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대학입학 상담을 지원하는 교육멘토링사업, 신나는 방과 후 교실 지원 등을 약속했다. 청소년 문화 향상을 위해 청소년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수성을 돋보여준 청소년상’ 제정, 청소년 발명특허교실 운영, 어린이 장남감 도서관 건립, 교육특보제 운영, 수성교~만촌네거리 학원밀집지역 수험생 전용버스 운영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직장생활의 경우 직장생활 잘하기 코칭, 직장구하기 컨설팅, 직장생활 우울증 방지 프로그램, 공인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 상담체계 마련 등을 내놓았다.
또 딸하고 친해지는 아빠캠프, 아들하고 같이하는 스포츠, 가족 성향 심리진단 지원, 효(孝) 문화 가족프로그램 등 가족애(愛) 캠프를 운영하고 청소년·직장인·어르신들을 위해 학업과 일, 창업과 놀이, 건강을 동시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생 3모작 스쿨을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 ‘제 3의 인생, 가치 있는 후반전’ 6070세대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수성구청장이 되면 학부모, 교육청, 노동청, 교육사업 관계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바로 이행계획 수립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