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2일 기재부, 국세청, 금융위 등 금융기관 출신 고위 공직자들의 대기업 이사 장악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에 10대 대기업의 이사들의 1/3이 기재부, 국세청, 금융위 등 소칭 금융 권력기관 출신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한다.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 권력기관 출신 고위공직자들이 재취업을 할 경우, 그에 대한 엄격한 자격심사가 있기를 권고 드리는 바이다”라고 촉구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