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포8단지 당첨자 위장전입 실태조사

국토부, 개포8단지 당첨자 위장전입 실태조사

기사승인 2018-03-13 14:25:56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 8단지(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청약에서 가점을 많이 받으려고 위장전입하는 당첨자를 가려내기 위해 당첨자 가족의 실거주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민영주택 청약가점을 높이기 위해 부모 위장전입을 시도할 유인이 높아졌다고 보고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구해 실태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개포8단지의 경우 당첨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분석하고서 강남구청을 통해 부양가족 가점을 많이 받은 당첨자 가족의 실거주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위장전입 실태조사는 직접 가구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6일 개관하는 개포8단지의 견본주택과 인터넷 청약사이트에는 실태조사 안내문을 게시해 청약자들에게 주의를 환기할 방침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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