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취업을 알아보는 구직자라면 언리얼학원, 언리얼강좌가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언리얼은 다양한 게임을 구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게임 엔진이다. 국내에서는 리니지2, 라그나로크2, AVA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이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었고, 기어스 오브 워, 매스 이펙트, 바이오쇼크 등 유명 해외 게임들도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3월 3일 2018 언리얼 세미나 ‘시작해요 언리얼 2018’이 개최되어 많은 예비 게임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시작해요 언리얼’은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고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에서 일고 있는 언리얼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회사 취업이 목적인 취업준비생들은 언리얼 엔진을 많이 알아보고 있다. 최근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며 “기존 게임기획학원, 게임원화학원, 게임그래픽학원, 게임프로그래밍학원에서도 언리얼 강좌를 많이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이하SGA)는 언리얼의 중요성을 인지해 올해 3월부터 언리얼 특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게임학원 관계자는 “언리얼을 교육하는 게임개발자 출신 강사의 예제를 잘 따라가면 기본적인3D 게임을 만들 수 있고 과정이 끝나는 시점에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실무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