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의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은 그야말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는 더욱 신경 써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포항 11도, 영양·영천 7도, 안동·고령 6도, 문경 5도, 군위·의성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영천·의성 24도, 안동 23도, 고령·군위·문경·영양 22도 등으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1.0~3.0m의 높이로 일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불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