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현지 매체 “홈팬의 열광적인 환호 속 형편없는 경기력”

맨유 현지 매체 “홈팬의 열광적인 환호 속 형편없는 경기력”

기사승인 2018-03-14 11:02: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하며 시즌 무관왕이 유력해지자 지역지들이 분노가 서린 비판을 내놓았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UCL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1-2로 패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맨유지만 2차전 홈에서 포그바, 산체스 등이 부진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경기 후 “선수들이 홈팬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력은 형편없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특히 공격 빌드 업 과정에서 실수를 연달아 범한 포그바와 산체스에 대해 “산체스는 끔찍한 경기를 했다. 포그바의 경우 정말로 볼품없었다”고 꼬집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매긴 평점에 따르면 루카쿠가 6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나머지 선수는 4~5점대를 받았다. 그 중 산체스는 3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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